'숨 막힐 듯 장엄한' 체코발레단 사진들이 결국 모두에게 보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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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김윤식의 춤추는 사진가체코 국립발레단에서 <숨> 이란 주제로 달력을 만들면서 국립장식 박물관에서 전시를 했던 사진들이다.
역사가 깃든 극장이 몸이 되고 무용수들이 들어와 숨이 된다는 뜻으로 주제를 잡았는데 아직도 나에겐 아쉬움도 남으며 너무 소중한 작업물들이다.숨 막힐듯 아름다운 건축과 조형물들은 무용수들과 나의 영감을 이끌어내기 벅찼고
6개월이란 시간안에 공연을 하며 여유가 있을때마다 공간을 보고 어떤 움직임이 들어가면
좋을지 연구했다.
2019년 달력으로만 제작을 하려했던 사진들은 반응이 좋아 촬영의 배경이 되었던 프라하 국립장식 박물관에서 두 달 동안 전시가 되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