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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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이달 11~1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3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입양 동포를 모국으로 초청해 모국과의 유대감 형성과 입양동포간 연대를 강화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에 입양 동포도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입양 동포와 모국과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는 계기를 기대하고 있다.행사에는 세계 14개국에서 입양 동포와 가족(동반자) 등 12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 대부분은 이번에 모국땅을 처음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개·폐회식, 기조강연, 토크콘서트, 인포세션, 지역별·종합 토론, 한국 역사·문화체험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입양 동포로서 마음속의 모국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법무부, 아동권리보장원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재외동포비자(F-4) 취득과 국적법 취득(국적회복), 친족 찾기와 유전자 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청취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기원도 방문해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손톱 밑 가시를 빼겠다는 생각으로 입양 동포와 소통을 원활히 하고, 모국과의 교류·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충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에 입양 동포도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입양 동포와 모국과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는 계기를 기대하고 있다.행사에는 세계 14개국에서 입양 동포와 가족(동반자) 등 12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 대부분은 이번에 모국땅을 처음 밟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개·폐회식, 기조강연, 토크콘서트, 인포세션, 지역별·종합 토론, 한국 역사·문화체험 및 산업시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입양 동포로서 마음속의 모국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토크콘서트’와 법무부, 아동권리보장원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재외동포비자(F-4) 취득과 국적법 취득(국적회복), 친족 찾기와 유전자 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청취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기원도 방문해 한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재외동포청은 앞으로도 손톱 밑 가시를 빼겠다는 생각으로 입양 동포와 소통을 원활히 하고, 모국과의 교류·협력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충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