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네트웍스, 미국·일본 등에 고품질 무선 통신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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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네트웍스(대표 이승재·사진)는 ‘모든 사람, 모든 장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에서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브로드밴드 장비 공급’이라는 비전 아래 2019년 설립됐다. 글로벌 제조·유통망을 보유한 톱티어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장비(유선랜 장치와 무선랜을 연결해주는 허브 장치) 공급업체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주요 통신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우수한 납품 실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휴맥스네트웍스의 주력사업인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산업은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의 본격적인 투자 확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서비스 재개, 7세대 와이파이 등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의 기반 시설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산업이다.이런 시장 환경에서 미주, 일본, 태국 등 다변화된 지역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동시에 주요 고객인 통신사업자 각각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합리적인 공급가격을 책정했으며 총매출의 8%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그 결과 매출이 2021년 1023억원에서 2022년 3666억원으로 약 258% 증가했다. 2023년에는 이보다 더 뛴 약 60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업원 수 또한 2020년 131명에서 2023년 6월 기준 189명으로 44% 늘려 국가 경제 발전 및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최근 휴맥스네트웍스는 미국·일본·태국법인 설립에 이어 2023년 하반기 유럽법인을 독일에 설립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