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 기업 경쟁력 진단평가제도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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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의경영대상1988년 제정돼 올해로 36회를 맞은 ‘한국의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주위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을 발굴, 격려하고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운영하고 있는 진단평가제도이자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상이다.
경영 역량·혁신 총체적 평가
바람직한 기업 경영모델 제시
기업의 경영 역량과 혁신 활동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기업이 보다 성과 지향적인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 경영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해 대한민국 기업들이 존경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한국의경영대상은 대내적으로 내부 경영활동에 대한 자체 점검 및 해당 응모 분야 전문가들의 심층 진단을 통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조직원의 자부심과 목표의식을 고취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우수 활동에 대한 권위 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 기업의 우수 활동을 전파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3 한국의경영대상은 크게 매니지먼트(Management), 프랙티스(Practice), 리포트(Report) 등 세 개 영역으로 구분된다. 매니지먼트 영역에서는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을 반영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소비자보호, 고객경험혁신(CX) 등 특정 경영테마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프랙티스 영역은 경영시스템과 제품·서비스의 혁신성 및 가치를 진단하고, 리포트 영역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와 공동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의 우수성을 진단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