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상승'…코스닥은 보합권 등락

에코프로비엠 15%대 '급등'
4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오전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66%) 상승한 2521.54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17.21포인트(0.69%) 오른 2522.22에 거래를 시작한 후 2520선을 넘나들고 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9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69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포스코퓨처엠(2.87%), 네이버(2.67%), 삼성전자(1.11%)의 주가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17%) 상승한 828.6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1.42포인트(0.17%) 오른 828.66에 개장한 후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개인이 220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64억원, 7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의 주가도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SDI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15.36% 오르고 있다. 엘앤에프(4.59%), HLB(3%)도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7.87%), 알테오젠(-3.03%), 레인보우로보틱스(-2.9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내린 1301.9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