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계획에 맞춰 추진하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지역 유치를 위해 전문가 정책 세미나를 마련한다. 김해시는 사단법인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23 동북아 물류플랫폼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트라이포트(공항·항만·도로)와 연계한 복합물류 기반 구축과 배후 권역 개발 등을 위해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내 화목동 일원을 부산·경남권역 물류혁신특구 대상 후보지로 제출했다. 시 기본구상으로는 화목동 총면적 14㎢ 내에 물류 분야 전자상거래 유통물류단지, 국제물류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시가 학회전문가들과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사업의 구체화 방향을 제시한다.
또 지리적 접근성, 확장 가능성, 개발 효율성 등을 고려할 때 김해시 일원이 물류플랫폼 최적 입지임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국가 주요사업 김해시 대응전략 및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상'이라는 대주제로 여는 세미나에서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주축 도시 관광 발전 방향(하동원 한국융합관광연구소장),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연계 전략 및 구상(이범현 성결대 교수), 스마트 물류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김해의 기회(권익현 인제대 교수)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