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 AWS와 협업 관계 구축...해외 판매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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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마켓플레이스 통해 소프트웨어 유통"티맥스그룹은 지난달 29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박대연 회장 "계열사에서 그룹 차원으로 협업 확대"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유통이 가능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의 티맥스그룹 상품 공동 판매 △AWS의 전문 서비스 및 컨설팅 △AWS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박학래 티맥스그룹 수석부회장, 김대기 티맥스티베로 대표, 진승의 티맥스클라우드 대표, 제프 클라우스 AWS ISV사업 총괄, 송주현 AWS코리아 ISV·DNB·게임 사업 총괄, 이승민 ASW코리아 ISV사업개발담당 등이 참석했다.티맥스그룹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관련 계열사인 티맥스티베로를 통해 AWS와 신제품 개발에서도 협업하고 있다. 티맥스티베로의 데이터베이스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티맥스 디바스’가 AWS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제품이다. 티맥스그룹 내 클라우드 계열사인 티맥스클라우드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열린 ‘AWS 리인벤트 2023’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티맥스 클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 회장은 “AWS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를 티맥스티베로뿐아니라 그룹사 차원에서도 맺게 됐다”며 “27년 이어온 티맥스그룹의 기술력과 AWS의 해외 협력이 그려나갈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