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시동은 끝났다…'베테랑2'·'시민덕희' 활약 예고

/사진=각 영화사 제공
장윤주가 연기자로 활동에 가속을 더한다.

모델, 가수에 이어 배우로서 시동을 건 장윤주는 2024년 각종 기대작 출연으로 관객들을 만나 '올라운더'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할 전망이다. 배우로서 장윤주의 발자취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장윤주의 연기 데뷔작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이었다. '베테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윤주는 이후 영화 '세자매', 티빙 오리지널 '몸값',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의 초석을 다졌다.

배우로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장윤주는 지난 7월 영화 '좋.댓.구(좋아요.댓글.구독)'에 카메오로 등장하는가 하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발레리나'로 대중과 만나며 특별 출연만으로 묵직한 한 방을 남겼다.

장윤주의 활약은 2024년에도 이어진다. 장윤주는 앞서 "연기에 대한 엔진을 가동 중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장윤주는 1월 개봉을 앞둔 영화 '시민덕희'로 관객들을 만나면서 신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장윤주는 '시민덕희'에서 세탁 공장 직원 숙자 역을 맡아 덕희의 무모해 보이는 추적을 지원해 주는 '덕벤져스'로 활약한다.

또한 '베테랑'의 속편 '베테랑2'도 2024년 만나볼 수 있을 전망. 호탕하고 화끈한 매력의 봉 형사 역으로 '베테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장윤주가 '베테랑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모델, 가수, 배우로 꾸준한 변신을 꾀하며 입지를 굳히고 있는 장윤주다. 본인만의 색깔에 자유로운 변주로 시선을 사로잡아온 장윤주가 2024년에는 어떤 역할로 대중에 자신을 각인시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