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장비 힘 싣는 한화…"성과 공개해 의구심 해소 필요"-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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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6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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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전날 '2023 한화 배터리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1위 배터리 솔루션 공급자가 되기 위한 4대 핵심 전략 제시했다. 한화는 △세계 최초 무인 코팅(coating)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양극재를 굽는 가마) △공정 일괄 수주 솔루션 사업,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등의 개발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2025년부터 부분 상용화에 나서겠단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2027년 연 매출 1조4000억원, 2030년 최대 3조원까지 달성하겠단 목표를 내놨다. 영업이익률도 현재의 2배 수준인 18~20%로 높이겠다고 했다.이와 관련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전략이 현장과 고객 수요에 기반한 적절한 전략이라고 판단하지만, 매 분기 진행 상황을 투자자들이 확인할 수 있을지, 향후 성과를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 해소도 주가 상승을 위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