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상장 첫날 110% 급등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와이바이오로직스는 공모가(9000원) 대비 9880원(109.78%) 뛴 1만8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64%가량 급등한 2만3800원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0일부터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경쟁률 226.89대 1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1만1000원) 하단인 9000원에 확정했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834.9대 1로 이에 따른 증거금으론 1조4089억원을 모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독자적인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체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신약후보물질을 국내외 파트너 기업들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42억원, 영업손실 188억원, 당기순손실 188억원을 기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