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전국 확대

오는 18일까지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공모

그동안 비수도권에서만 진행돼온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18일까지 제2기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기 시범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됐으나 2기 시범사업은 대상 지역에 수도권을 포함하고, 권역도 기존 8개에서 수도권 5개 권역과 비수도권 13개 권역 등 총 18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확대 시행된다.

공모는 어린이 재활 관련 인력·시설·장비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의원급 의료기관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점검 등 심사를 거쳐 수도권 권역별 최대 7곳, 비수도권 권역별 최대 3곳이 선정된다.

시범사업 참여 기관은 어린이의 질환과 발달 단계 등을 고려한 통합적 재활 기능평가, 어린이 전문 재활팀의 환자 맞춤형 치료계획 수립,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교육·복지기관 연계 등을 수행한다.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5년까지다.

세부 공모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년 2월에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