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피지컬:100' 제작사 손잡나…"할 말 없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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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이하 갤럭시)와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다만 이들의 대화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에 대해서는 다들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갤럭시 측도 한경닷컴에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답변이 없다"고 말했다.
갤럭시는 2019년 설립돼 AI 메타버스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자회사인 루이웍스미디어를 통해 '피지컬: 100' 시즌1을 MBC와 함께 공동 제작했다. 시즌2는 단독 제작한다.
또한 지난 2020년 Mnet '부캐선발대회', 2021년 TV 조선 '부캐전성시대', 2022년 '아바드림' 등을 제작했으며, 자회사인 페르소나스페이스 등을 통해 넷플릭스 '피지컬:100'과 '미스터트롯2' 등을 공동 제작했다.업계에서는 갤럭시가 지드래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니지먼트 외에 콘텐츠 제작, IP(지적재산권)까지 함께 영위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났다. 9월 워너 레코즈 그룹 사무실 전광판에 'WELCOMES G-DRAGON(지드래곤을 환영한다)' 문구가 나타난 사진을 직접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서 워너 뮤직 그룹 이적설이 돌았지만, 전속계약은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