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앱, 372억원 벌어...다운 1위 국가는 미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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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이아이 앱 시장 데이터 발표생성 인공지능(AI) 열풍을 일으킨 챗GPT의 앱 버전이 출시 후 약 7개월간 372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앱을 가장 많이 내려받은 국가는 인도였다.
다운로드 국가 비중은 인도, 미국 순으로 커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인 데이터에이아이는 “챗GPT가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전세계에서 2860만달러(약 372억원)의 소비자 지출을 창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주간 소비자 지출액은 지난 11월 12~18일 기준 220만달러(약 29억원)였다. 오픈AI는 지난 5월 iOS 시장과 7월 안드로이드 시장에 각각 챗GPT의 앱 버전을 출시했다. 이 앱 버전은 월 22달러(약 2만8600원)짜리 유료 상품인 ‘챗GPT 플러스’를 제공하고 있다.챗GPT 앱의 다운로드 수는 1억1000만건으로 모든 AI 챗봇 중 최대였다. 다운로드 수에서 2위인 ‘캐릭터AI’보다 5배가량 많았다. 국가별 다운로드 수 비중은 인도(18%), 미국(17.5%) 순이었다. 챗GPT의 국내 다운로드 수는 약 130만건으로 2위인 뤼튼(39만건)보다 약 3.3배 많았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