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천200세대 아파트 저수조 고장…장시간 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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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2천200여 세대 규모 아파트단지 지하 저수지가 고장 나 8시간 동안 주민들이 단수 등 불편을 겪었다. 5일 해당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파주시 야당동 2천200여 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갑자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아파트 주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1시부터 아파트 내 방송으로 저수탱크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며 "오후 6시에 복구된다고 했지만, 오후 9시가 넘어서야 물이 졸졸 나오고 있어 너무 불편하다"고 말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지하 저수조 배관의 일부 노후 부품이 찢어지면서 물이 새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고, 단수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전기 패널이 물에 젖어서 이를 말리느라 복구가 늦어졌다"며 "현재 4개 라인 중 1개를 복구했고 나머지 라인을 최대한 빨리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지하 저수조 배관의 일부 노후 부품이 찢어지면서 물이 새는 바람에 문제가 생겼고, 단수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전기 패널이 물에 젖어서 이를 말리느라 복구가 늦어졌다"며 "현재 4개 라인 중 1개를 복구했고 나머지 라인을 최대한 빨리 복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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