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하이버 등 패션앱 돌풍…번개장터는 중고 패션 시세 기능도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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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에이블리, 앱 사용 시간 1위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엡 등에 따르면 지난달 앱 사용 시간 1위는 패션 앱 에이블리가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1인당 평균 59분을 썼고, 지난달 총 4억600만회가 실행됐다. 앞서 지난 10월엔 에이블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720만명을 기록해 이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이블리 측은 앱 내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앱을 통해 스타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용자 수가 늘며 앱 체류시간이 증가했다는 뜻이다.하이버, 포브스코리아 선정 ‘한국인이 사랑한 패션앱’ 3위
남성 쇼핑앱 하이버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3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에 무신사와 크림 등에 이은 패션 부문 3위, 전체 53위에 선정됐다. 누적 신규 설치 수, 월평균 사용자 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 누적 사용자 수, 활성기기 등 9개 지표를 활용한 순위다. 하이버는 지난 10월 다운로드 950만 건, 회원 수 360만명을 넘어섰다. 번개장터 "중고 시세 기능 도입"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홈 화면을 개편했다. 패션에 대한 실시간 트렌드 확인이 가능한 '브랜드 랭킹' 고가 명품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하이엔드' 탭 기능을 내놨다. 등록된 패션 상품을 연령 성별 선호도 순위로 확인할 수 있고, 일간 주간 월간 등 기간별 집계도 된다. 또 동일 모델 상품을 모아 보여주고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
프롭테크 기업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자체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사무공간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사무공간 임대차 컨설팅 서비스 ‘스매치’와 공유오피스 견적 비교 서비스 ‘패스트매치’를 통해 2021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무실을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 32.3%가 '공유오피스를 함께 고려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기업의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필라이즈, AI 혈당 관리 프로그램 출시
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AI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를 출시했다.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센서를 부착한 뒤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간편하게 채혈없이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집한 혈당 데이터에 건강, 식단, 운동 데이터 등을 더해 AI가 분석한 개인별 맞춤 혈당 관리를 제공한다.
필라이즈가 갖고 있는 700만 개의 사용자 식습관 데이터, 31만 개의 식품 데이터, 2000여 개의 영양성분 데이터 등이 활용된다.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분석하고 약사와 영양사의 전문 지식과 연구 자료를 토대로 혈당 반응에 맞는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 업스테이지-식약처, 생성형 AI 활용 업무협약 체결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생성형 AI 활용 식의약 안전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식약처는 업스테이지 '1T 클럽'에 참여해 식의약 데이터를 제공한다. 1T 클럽은 1조 규모의 한국어 데이터 토큰 확보를 통해 고성능 한국어 LLM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식의약 정보와 민간의 최신 기술 공유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LLM 모델 개발 및 1T 프로젝트 구축 활성화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조치 △식약처 생성형 AI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기술 자문 등 다방면에서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이번주 키노라이츠가 선정한 OTT 작품은...
OITT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매주 발표하는 '키노인증작품'에 '운수 오진 날' '만분의 일초'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키노인증작품은 300편 이상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리뷰를 남긴 인증회원이 평가한 평점 지수와 작품 평가 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첫 번재로 인증작품에 오른 작품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날 part 1'이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캐릭터로 알려진 주종혁의 주연 영화 '만분의 일초'도 목록에 올랐다. 그밖에 일본 고레에다 하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KBS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이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파트너스데이’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5일 네트워킹 행사인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 대기업, CVC, 스타트업 등이 모이는 자리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상무 등을 포함해 네이버, 알토스벤처스, AWS 등 생태계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코스포 운영진은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와 동남권협의회장인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외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 박현호 크몽 대표,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등이 참여했다.행사는 박재욱 의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최성진 코스포 대표가 2023년 활동을 리뷰하고 내년 활동을 간략히 예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천, 용기, 성공적 실패 등 16개 키워드가 적힌 연말결산 질문카드를 활용해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노틸러스, 툰스퀘어와 맞손
지식 웹툰 플랫폼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 운영사 노틸러스와 웹툰 창작 SaaS 솔루션 '투닝' 운영사 툰스퀘어가 '인공지능 웹툰 제작 기술 개발 및 공동 교양 웹툰 개발' MOU를 체결했다. 툰스퀘어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만배와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이만배에 자체 IP를 유통할 계획이다. 이만배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30여 편의 작품과 내부 IP를 확보했다. 시티타임스-캠퍼스K, 한·베트남 기업 연결 진출 지원 MOU
한국의 도시·투자·베트남 전문 미디어인 시티타임스(The City Times)와 베트남의 스타트업캠퍼스·공유오피스 전문 기업인 캠퍼스K가 한·베트남 기업의 상호 연결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각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 측 콘텐츠 및 사업을 상호 홍보하고 회원사들에게 양측의 사업내용과 정보를 서로 공유 확산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베트남 시장 진출 또는 사업 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연결하는데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한·베트남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은 물론 각종 투자사업도 적극 돕기로 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엡 등에 따르면 지난달 앱 사용 시간 1위는 패션 앱 에이블리가 차지했다. 에이블리는 1인당 평균 59분을 썼고, 지난달 총 4억600만회가 실행됐다. 앞서 지난 10월엔 에이블리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720만명을 기록해 이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이블리 측은 앱 내 커뮤니티 기능을 활성화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앱을 통해 스타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이용자 수가 늘며 앱 체류시간이 증가했다는 뜻이다.하이버, 포브스코리아 선정 ‘한국인이 사랑한 패션앱’ 3위
남성 쇼핑앱 하이버는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3 한국인이 사랑한 모바일앱 200'에 무신사와 크림 등에 이은 패션 부문 3위, 전체 53위에 선정됐다. 누적 신규 설치 수, 월평균 사용자 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 누적 사용자 수, 활성기기 등 9개 지표를 활용한 순위다. 하이버는 지난 10월 다운로드 950만 건, 회원 수 360만명을 넘어섰다. 번개장터 "중고 시세 기능 도입"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홈 화면을 개편했다. 패션에 대한 실시간 트렌드 확인이 가능한 '브랜드 랭킹' 고가 명품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하이엔드' 탭 기능을 내놨다. 등록된 패션 상품을 연령 성별 선호도 순위로 확인할 수 있고, 일간 주간 월간 등 기간별 집계도 된다. 또 동일 모델 상품을 모아 보여주고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공유오피스 수요 증가"
프롭테크 기업 스매치 코퍼레이션은 자체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사무공간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사무공간 임대차 컨설팅 서비스 ‘스매치’와 공유오피스 견적 비교 서비스 ‘패스트매치’를 통해 2021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무실을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 32.3%가 '공유오피스를 함께 고려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한 대기업의 비중이 지난해 동기 대비 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필라이즈, AI 혈당 관리 프로그램 출시
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AI 혈당 관리 프로그램 '슈가케어'를 출시했다.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센서를 부착한 뒤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간편하게 채혈없이 혈당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집한 혈당 데이터에 건강, 식단, 운동 데이터 등을 더해 AI가 분석한 개인별 맞춤 혈당 관리를 제공한다.
필라이즈가 갖고 있는 700만 개의 사용자 식습관 데이터, 31만 개의 식품 데이터, 2000여 개의 영양성분 데이터 등이 활용된다. 활동에 따른 혈당 변화를 분석하고 약사와 영양사의 전문 지식과 연구 자료를 토대로 혈당 반응에 맞는 맞춤 피드백을 제공한다. 업스테이지-식약처, 생성형 AI 활용 업무협약 체결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생성형 AI 활용 식의약 안전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식약처는 업스테이지 '1T 클럽'에 참여해 식의약 데이터를 제공한다. 1T 클럽은 1조 규모의 한국어 데이터 토큰 확보를 통해 고성능 한국어 LLM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식의약 정보와 민간의 최신 기술 공유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LLM 모델 개발 및 1T 프로젝트 구축 활성화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조치 △식약처 생성형 AI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기술 자문 등 다방면에서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이번주 키노라이츠가 선정한 OTT 작품은...
OITT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매주 발표하는 '키노인증작품'에 '운수 오진 날' '만분의 일초' 등 5개 작품이 선정됐다. 키노인증작품은 300편 이상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리뷰를 남긴 인증회원이 평가한 평점 지수와 작품 평가 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
첫 번재로 인증작품에 오른 작품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운수 오진날 part 1'이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이 출연한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권모술수 캐릭터로 알려진 주종혁의 주연 영화 '만분의 일초'도 목록에 올랐다. 그밖에 일본 고레에다 하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KBS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이 키노인증작품으로 선정됐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파트너스데이’ 개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난 5일 네트워킹 행사인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 대기업, CVC, 스타트업 등이 모이는 자리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배준성 롯데벤처스 상무, 이옥형 유진투자증권 상무 등을 포함해 네이버, 알토스벤처스, AWS 등 생태계 파트너들이 참여했다. 코스포 운영진은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와 동남권협의회장인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외에 김미균 시지온 대표, 박현호 크몽 대표, 유범령 모비데이즈 대표, 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 등이 참여했다.행사는 박재욱 의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최성진 코스포 대표가 2023년 활동을 리뷰하고 내년 활동을 간략히 예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천, 용기, 성공적 실패 등 16개 키워드가 적힌 연말결산 질문카드를 활용해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노틸러스, 툰스퀘어와 맞손
지식 웹툰 플랫폼 '이만배-이걸? 만화로 배워?!' 운영사 노틸러스와 웹툰 창작 SaaS 솔루션 '투닝' 운영사 툰스퀘어가 '인공지능 웹툰 제작 기술 개발 및 공동 교양 웹툰 개발' MOU를 체결했다. 툰스퀘어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만배와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이만배에 자체 IP를 유통할 계획이다. 이만배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30여 편의 작품과 내부 IP를 확보했다. 시티타임스-캠퍼스K, 한·베트남 기업 연결 진출 지원 MOU
한국의 도시·투자·베트남 전문 미디어인 시티타임스(The City Times)와 베트남의 스타트업캠퍼스·공유오피스 전문 기업인 캠퍼스K가 한·베트남 기업의 상호 연결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각자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 측 콘텐츠 및 사업을 상호 홍보하고 회원사들에게 양측의 사업내용과 정보를 서로 공유 확산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베트남 시장 진출 또는 사업 협력을 원하는 기업들을 소개하고 연결하는데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한·베트남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은 물론 각종 투자사업도 적극 돕기로 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