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데이팅서비스 '하트트래블' 내년 상반기 분사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사내 벤처팀 'D사내벤처TF'의 데이팅 서비스 '하트트래블'이 내년 상반기 '㈜케미컴퍼니'라는 이름으로 분사를 앞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하트트래블은 카메라 없이 진행되는 연애 프로그램 성격의 서비스로, 한 기수당 남녀 12명을 선발해 1박 2일 여행을 진행한다.참가를 원하는 신청자가 프로필과 이상형을 작성하면 자체 매칭 시스템으로 분석해 매칭 가능성이 높은 다른 참가자를 선정하고, 선발된 참가자들이 여행이나 피크닉을 통해 서로를 알아간 뒤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 개설 6개월 만에 매칭률 48%, 가입자 880명을 넘었으며 12월 현재 전체 회원 중 20대가 37%, 30대가 5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하트트래블은 내년 분사를 앞두고 서비스 고도화와 운영 규모 확대에 착수했고, 별도 앱 출시도 준비 중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