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영양관리·어르신 근력운동…지자체 건강사업 성과공유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시·도 보건소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지역사회 영양, 신체활동, 비만예방 사업 합동 성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영양플러스사업 우수 지자체와 지역사회 신체활동 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부문에서는 광주 동구보건소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인 가구 등 대상자 맞춤형 영양 관리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플러스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다문화·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돋보였다.

지역사회 신체활동사업 유공자로 선정된 울산 울주군보건소 소속 이준협 씨는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영양관리법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매년 영양 교육·식품 지원 등을 포함하는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해 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

각 지역 보건소는 영유아와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한 영양플러스 사업과 운동 정보·기회를 제공하는 신체활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