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슈팅학 책 썼던 의학박사, 골프 스윙 교과서도 발간

농구 슈팅학 책을 썼던 설준희 연세대 세브란스 헬스 체크업-리모델링센터 자문 교수가 이번에는 골프 스윙 교과서를 펴냈다.

설준희 교수와 최송이 세브란스 헬스 체크업 연세골프사이언스 실장은 최근 '휴먼 바디 사이언스 오브 골프 스윙'을 발간했다. 이 책은 골프 스윙의 효율적인 움직임을 위해서 우리 몸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와 스윙할 때 힘을 빼고 큰 근육을 이용하려면 어떤 신체 부위를 움직여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담았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지금까지 어떤 골프 교습서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실전과 이론을 접목한 책"이라고 추천했다.

설준희 교수는 연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연세대 농구부장,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2002년 농구 '슈팅학'을 책으로 펴낸 데 이어 이번에는 골프 스윙 교과서도 집필했다. 최송이 실장은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퓨처스투어 우승 경력이 있다.

도서출판 좋은땅이 펴냈고, 분량은 232쪽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