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유로·위안화 약세 속 상승…1,310원대 마감

6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313.1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314.0원에 개장해 1,310원대에서 횡보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는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에 베팅하면서 유로화 약세에 연동해 강세를 보였다. 중국 인민은행도 위안/달러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13위안 올린 7.1140위안에 고시했다.

위안/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우호적인 대외 재료로 역내 결제가 활발해지며 달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02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3.04원)보다 1.02원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