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삼성 출신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 영입

"미국 산업단지 개발 박차"
이미지=아이마켓코리아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는 미국 텍사스 산업단지 개발사업의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로 삼성전자 출신의 박남호씨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박남호 매니징 디렉터는 캘리포니아주립대와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전자 오스틴 반도체 CFO와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쑤저우 법인장으로 근무했다. 그 후 한양이엔지 경영총괄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아이마켓코리아는 글로벌 역량을 보유, 해외 사업을 전담한 경력이 있는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미국 산업 클러스터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Taylor Technology Park)(가칭)의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미국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문적인 전략 수립·추진 적임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미국 텍사스 진출을 희망하는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 산업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 클러스터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일러 테크놀로지 파크는 아이마켓코리아가 미국 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 사업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다. 산업단지 조성·운영을 위해 아이마켓코리아는 올 상반기까지 총 26만평 규모 부지를 매입했고, 현재 개발 계획을 수립하며 입주 기업과 투자 기업을 유치 중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