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혹시 모를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고자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복지과를 중심으로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지속적 예방 활동과 사고 예방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먼저 겨울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과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낙상사고·동상·화재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스케이트장·얼음 낚시·얼음판 익수 사고 구조법 및 탈출법 등 겨울방학 각종 체험활동 시 유의 사항 등을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한다.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교육을 지속하고 한파 특보 발령 등 추위가 닥칠 때는 시설 이용 자제를 권장한다.
또 시설 안전 점검을 상시 진행해 사고를 막고 놀이시설 이용 시 안전요원 상주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재난·재해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학교 현장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 및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활용해 학생·교직원에게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홍보하고, 비상시 신속히 재난 정보를 제공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교육기관 재난상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재난으로 인한 학사일정 조정, 학생 및 학교시설 피해 등을 신속하게 파악·대처할 방침이다. 폭설·한파 등 재난 발생 시 비상 지원 본부를 운영해 피해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관계 부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돌봄, 학생 심리 지원 등 교육과정 정상화에 힘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방 당국과 협력해 원주소방서 119 체험마을, 태백 365 세이프타운 등 안전 교육 기관과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학생 안전 지키기에는 방학이 없다"며 "도 교육청은 물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