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수출기업협회, 기업인의 밤...지역 발전 공로자 15명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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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출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충남 지역 수출 발전을 견인한 수출기업인 15명이 정부 및 경제기관장,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경제 기관 및 회원사 150명 참석
켐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15명 충남중기청·천안시·아산시장상
충남수출기업협회(회장 오재환)는 7일 아산 마들렌에서 지역 경제 기관장 및 단체장, 회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충남 지역 수출 중소기업인의 밤’을 열었다.충남수출기업협회는 지역 수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한 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1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 지역 기관장과 단체장이 수상자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켐코(대표 고세윤)와 세데나즈(대표 김다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스퀘어팜(대표 오진영)·로드팩토리(대표 최정호)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에이치솔(대표 김민호)·천진(대표 류병현)이 충남도지사 표창, 농업회사법인 하나(대표 김기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울트라이노베이션(대표 표석봉)과 티어코페레이션(대표 강태현)이 각각 천안시장 및 아산시장 표창을 받았고, 제이파머스(대표 정치용)·에스씨(대표 김우진)는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업인 15명이 9개 경제기관과 단체장으로부터 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충남수출기업협회는 수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제단체로 중견·중소기업 200여 곳이 가입돼 있다.
오재환 회장은 “수출기업들이 실적이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이 끊임 없는 연구개발과 판로 개척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충남 기업인들이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정부와 지자체에 제안하고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