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통틀어 한국서 가장 많이 팔린다"…'벤츠 E클래스' 내년 1월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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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세대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 변경전 세계를 통틀어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내년 초 완전 변경 모델로 국내 출시된다.
8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내년 1월 11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2016년 10세대 E 클래스 출시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 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바 있다.벤츠의 세단 준대형 세단 E 클래스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국내에서 판매량이 가장 많다. 특히 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2019년 판매량 10만대, 2022년에는 20만대를 돌파했다.
벤츠코리아가 내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완전 변경 신차 E 클래스의 외관은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기반 최첨단 편의 사양이 탑재돼 차량 내 디지털화를 구현했다.신차에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또 인공지능(AI)이 운전자가 자주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명령하지 않아도 알아서 추천하는 '루틴 기능'을 최초로 선보인다.신형 더 뉴 E 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