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장중 2500선 웃돌아…코스닥 1%↑

사진=연합뉴스
8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2500선 위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가량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8포인트(0.83%) 오른 2512.8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2510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87억원, 91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5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SK하이닉스(2.31%), POSCO홀딩스(2.35%), LG화학도(2.03%) 2%가량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1.68% 상승하고 있다. 앞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65포인트(1.06%) 상승한 821.8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5.51포인트(0.68%) 상승한 818.71에 거래를 시작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2억원, 5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94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의 주가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5%), 셀트리온헬스케어(4.15%)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HLB(2.99%), HPSP(2%), 에코프로(1.58%)도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7원 떨어진 1307.6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