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유 양조벤처센터' 인구감소 대응 우수 사례

경기 가평군은 공유 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로 뽑혔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가 지방소멸·인구감소에 대응하고자 전국 12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술지움이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 2억원을 받았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술지움은 대규모 설비를 갖춰 상업적인 양조를 실습하면서 창업을 준비할 수 있으며 일반인도 양조 과정을 견학 체험할 수 있다.

농촌 신 활력 플러스사업으로 추진돼 지난해 말 상면 덕현리에 지상 2층, 전체면적 980㎡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등 다양한 술을 만들 수 있는 설비가 들어섰으며 2층은 시음장, 체험장, 판매장 등으로 꾸며졌다. 술지움은 올해 국가 균형발전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정부로부터 9억2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