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인니에 'KB복합문화도서관' 완공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수석부행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아홉 번째), 조용범 국민은행 ESG기획부장(여덟 번째)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묵티와리 마을에 KB복합문화도서관 완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진행된 완공식에는 자오하룰 알람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총무 보좌관,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수석부행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조용범 국민은행 ESG기획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 KB복합문화도서관은 국민은행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국민은행은 KB복합문화도서관을 ICT룸, 독서실, 키즈존 등이 구비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모두 이용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국민은행은 KB복합문화도서관에서 내년 8월까지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및 부모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와 다문화 교육, KB부코핀은행과 협업해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B복합문화도서관은 국민은행이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한 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인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국민은행은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부터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 및 의료지원을 실시해 1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또한 2013년 미얀마 양곤에 ‘양곤 KB학당’을 설립해 미얀마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