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 좋다" 그 어묵집…10억 '광고 효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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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는 윤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방문한 어묵집의 근황이 인기를 끌었다.이 어묵집은 이 회장이 방문 당시 "사장님, 저는 어묵 국물 좀"이라고 요청해 종이컵에 든 국물을 마신 뒤 "아, 좋다"라고 말해 인기를 끈 그 점포다.
이 어묵집은 '이재용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메인 화면에도 이 회장이 방문한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 업체는 이날부터 오는 18일과 25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준비하는 등 판매전에 적극적으로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 등이 등장한 사진 한 장의 광고 가치가 10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고 복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특히 네티즌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이 회장은 분식집에 도착하자마자 "뭐가 맛있어요?"라고 묻고 "떡볶이"라는 답변을 듣자 밝은 표정으로 손가락으로 떡볶이를 가리켰다. 이 회장은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떡볶이를 맛보고는 "맛있다"는 소감을 전했다.시식 도중 이 회장은 "사장님, 저는 어묵(어묵) 국물 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웃으며 국물을 받아서 든 이 회장은 국물을 맛본 뒤 "아 좋다"라고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