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은 목돈 마련 빠듯?…반전매력 김포 명품단지에 시선집중

'후분양' 김포 고촌센트럴자이, 84㎡ 기준 7억 초반대
중도금 무이자·입주기간 석달 연장…자금부담 덜어
마곡 가깝고 교육·쇼핑시설 갖춰…'서울 편입' 호재도
아파트 공급 방법으로 선분양과 후분양 두 가지가 있다. 선분양이란 아파트를 짓기 전에 분양을 먼저 하는 방식이다. 계약자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중도금 등을 바탕으로 건설 비용을 충당한다. 후분양은 아파트를 60% 넘게 지은 시점에서 분양하는 형태다. 선분양에 비해 하자나 부실시공 우려를 덜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2~3년간 분양대금을 나눠 낼 수 있는 선분양과 달리 후분양 단지는 자금 조달 기간이 촉박하다는 단점이 있다.

디벨로퍼 일레븐건설이 시행을 맡아 경기 김포에서 공급하고 있는 ‘고촌센트럴자이’는 내년 6월 입주하는 후분양 아파트다. 최근 입주 지정 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5개월로 연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잔금 납부와 중도금 상환이 이뤄져야 하는 입주 개시일을 3개월 늦춤으로써 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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