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 지방공무원 경력직 47명 선발…1월 임용시험

12월 26∼28일 원서 접수…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 박차

강원 원주시는 내년 1월 30일 제1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9급직 총 47명을 채용한다.

분야별로는 시설 13명(일반토목 9명·건축 4명), 농업 9명(일반농업 6명·축산 3명), 환경 6명, 공업 5명(일반기계 3명·일반전기 2명), 방송통신 4명, 방재안전 3명, 녹지 3명, 전산 2명, 사서 2명 등이다.

시는 전문 자격을 갖춘 기술직 중심 인재 채용으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부론산업단지 및 추가 산단 조성,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체계, 가로조경 개선, 체육시설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 30일이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전일 기준 원주시 거주자 또는 과거 3년 이상 원주에 거주한 사람 중 채용 직류별 요구하는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응시 연령은 만 18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 자격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해 민선 8기 현안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