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세미콘, 미국서 활동하는 韓 반도체 엔지니어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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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KPEN은 '한국 패키지 엔지니어 네트워크(Korea Package Engineer Network)'로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 종사자 간 친목 도모와 기술 학습을 위한 모임이다. 2007년 창립 이후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주 등, 총 6개 지부에서 약 18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분기별로 정기 모임을 통해 미국 반도체 정보기술(IT) 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능력을 향상하고 한인 간 학술적 지식 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한다.
LB세미콘은 올해 처음으로 이번 정기모임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김남석 LB세미콘 대표도 KPEN 창립 멤버다. LB세미콘은 세미나 발표 세션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계획 등을 적극 알리고, 신규 사업 수주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LB세미콘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국 IT 산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인 핵심 엔지니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 간 교류 및 협력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