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서울시립미술관, 싱가포르·호주 미술관과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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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화랑, 4인 사진展 '사진의 즐거움'·금호알베르, '불이화' 기획전 ▲ 서울시립미술관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 전시 = 서울미술관은 내년 3월 3일까지 서소문 본관에서 '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 전시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서울미술관과 싱가포르미술관, 호주 퀸즐랜드주립미술관 등 3개국 기관이 3년에 걸쳐 소장품을 공유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미술관 3곳이 각자의 소장품과 경험, 지식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미술관이 지닌 역할을 살펴본다는 취지다.
세 기관은 해마다 주최기관을 바꿔가며 소장품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단행본도 펴낸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의 기관 의제인 공유를 개념이 아닌 실천으로 강조하는 전시"라며 "싱가포르미술관, 퀸즐랜드주립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시각과 경험을 관객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청화랑, '사진의 즐거움' 전시 = 서울 강남구 청화랑에서 이달 29일까지 '사진의 즐거움' 전이 열린다.
구성연, 김수강, 김시종, 황정후 등 4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구성연 작가는 사탕을 활용해 풍성한 모란도처럼 연출한 '사탕' 시리즈를, 김수강 작가는 19세기에 쓰이던 인화 기법을 활용해 회화 같은 느낌을 주는 '보자기' 사진을 선보인다. 김시종 작가는 민화라는 한국적인 주제에서 시작한 유쾌한 사진 작품을, 황정후 작가는 정물 사진을 전시한다. ▲ 설치미술가와 음악가의 만남 '불이화'전 =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금호알베르에서 12일부터 기획전 '불이화'가 열린다.
설치미술가 한원석 작가가 폐기물을 재료로 만든 심장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과 음악가 시율이 바흐의 푸가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푸가 1'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14일까지.
/연합뉴스
미술관 3곳이 각자의 소장품과 경험, 지식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미술관이 지닌 역할을 살펴본다는 취지다.
세 기관은 해마다 주최기관을 바꿔가며 소장품을 중심에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단행본도 펴낸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올해 서울시립미술관의 기관 의제인 공유를 개념이 아닌 실천으로 강조하는 전시"라며 "싱가포르미술관, 퀸즐랜드주립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시각과 경험을 관객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청화랑, '사진의 즐거움' 전시 = 서울 강남구 청화랑에서 이달 29일까지 '사진의 즐거움' 전이 열린다.
구성연, 김수강, 김시종, 황정후 등 4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구성연 작가는 사탕을 활용해 풍성한 모란도처럼 연출한 '사탕' 시리즈를, 김수강 작가는 19세기에 쓰이던 인화 기법을 활용해 회화 같은 느낌을 주는 '보자기' 사진을 선보인다. 김시종 작가는 민화라는 한국적인 주제에서 시작한 유쾌한 사진 작품을, 황정후 작가는 정물 사진을 전시한다. ▲ 설치미술가와 음악가의 만남 '불이화'전 =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금호알베르에서 12일부터 기획전 '불이화'가 열린다.
설치미술가 한원석 작가가 폐기물을 재료로 만든 심장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과 음악가 시율이 바흐의 푸가를 재해석해 선보이는 '푸가 1'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14일까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