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공간 늘고, 새 집 선호 심화"…피데스개발 공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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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거 시장에 가족이 함께 살아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각자공생(各自共生)룸'이 확산하고, 무조건 새 집을 선호하는 '아묻따새집'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은 2024∼2025년 공간 트렌드로 ▲ 케어 허브(Care Hub) ▲ 메가 로컬러(Mega Localor) ▲ 팝업 인 시티((Pop-up in City) ▲ 은퇴여남(女男)댁 ▲ 아묻따새집 ▲ 각자공생룸 ▲ 데믹 프리존(Demic-Free Zone) 등 7가지 개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피데스개발은 2009년부터 격년으로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한 공간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앞으로 함께 살아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각자공생룸'이 진화,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부 간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수면이혼 증가현상은 트윈 침대를 쓰거나 각각 개인방을 갖는 등 독립적인 공간소비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은퇴 후 메인홈과 세컨드홈에 살면서 '두 집 살이'를 즐기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집을 원한다는 의미의 '아묻따새집'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기숙사, 숙박시설 등 비아파트도 새집이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돌봄 중심의 '케어 허브'의 콘텐츠도 다양해진다.
주택가 골목 안의 단골 가게가 돌봄 매니저 역할을 하고, 폐교 예정 학교가 대단지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못지 않은 돌봄센터로 진화하는 것이다.
직장과 가사 생활에서 은퇴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시니어 주거단지도 확산할 것으로 전망됐다. 피데스개발 김희정 R&D센터 소장은 "2024∼2025년 공간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액티브 시니어가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도시경쟁력 이슈와 도시재생,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개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화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공간 상품들이 개발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동산 개발회사 피데스개발은 2024∼2025년 공간 트렌드로 ▲ 케어 허브(Care Hub) ▲ 메가 로컬러(Mega Localor) ▲ 팝업 인 시티((Pop-up in City) ▲ 은퇴여남(女男)댁 ▲ 아묻따새집 ▲ 각자공생룸 ▲ 데믹 프리존(Demic-Free Zone) 등 7가지 개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피데스개발은 2009년부터 격년으로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종합한 공간 트렌드를 발표하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앞으로 함께 살아도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각자공생룸'이 진화,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부 간 다른 라이프스타일과 수면이혼 증가현상은 트윈 침대를 쓰거나 각각 개인방을 갖는 등 독립적인 공간소비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은퇴 후 메인홈과 세컨드홈에 살면서 '두 집 살이'를 즐기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새 집을 원한다는 의미의 '아묻따새집'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기숙사, 숙박시설 등 비아파트도 새집이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돌봄 중심의 '케어 허브'의 콘텐츠도 다양해진다.
주택가 골목 안의 단골 가게가 돌봄 매니저 역할을 하고, 폐교 예정 학교가 대단지 신축 아파트 커뮤니티 못지 않은 돌봄센터로 진화하는 것이다.
직장과 가사 생활에서 은퇴한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한 시니어 주거단지도 확산할 것으로 전망됐다. 피데스개발 김희정 R&D센터 소장은 "2024∼2025년 공간은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액티브 시니어가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고 도시경쟁력 이슈와 도시재생,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개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화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공간 상품들이 개발돼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