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현대모비스 잡고 6연승…양홍석 1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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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6연승을 내달렸다.
LG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8-80으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서울 SK와 경기부터 6경기째 승리 행진을 이어간 2위 LG는 15승 5패를 기록하며 선두(17승 3패) 원주 DB와 격차를 2승으로 좁혔다.
9승 11패의 현대모비스는 단독 5위에서 안양 정관장과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쌍둥이 사령탑인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맞대결이기도 했다. 양홍석이 승부처였던 4쿼터에 꽂은 3점 2개를 포함해 LG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22점 2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아셈 마레이의 변함없는 활약도 빛났다. 4쿼터를 6점 앞선 채 시작한 LG는 쿼터 중반 박무빈과 이우석의 외곽포, 게이지 프림의 골밑 슛에 연이어 실점해 73-74로 역전당했다. 양홍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양홍석은 3분여를 남기고 좌중간에서 3점슛을 꽂아 76-74로 LG가 재역전하게 만들었다.
LG가 81-79로 앞서던 49초에도 승리를 예감케 하는 양홍석의 3점이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45초를 남기고 김국찬이 얻은 자유투 2개가 모두 불발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연합뉴스
LG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88-80으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서울 SK와 경기부터 6경기째 승리 행진을 이어간 2위 LG는 15승 5패를 기록하며 선두(17승 3패) 원주 DB와 격차를 2승으로 좁혔다.
9승 11패의 현대모비스는 단독 5위에서 안양 정관장과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경기는 쌍둥이 사령탑인 조상현 LG 감독과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맞대결이기도 했다. 양홍석이 승부처였던 4쿼터에 꽂은 3점 2개를 포함해 LG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9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22점 2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한 아셈 마레이의 변함없는 활약도 빛났다. 4쿼터를 6점 앞선 채 시작한 LG는 쿼터 중반 박무빈과 이우석의 외곽포, 게이지 프림의 골밑 슛에 연이어 실점해 73-74로 역전당했다. 양홍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양홍석은 3분여를 남기고 좌중간에서 3점슛을 꽂아 76-74로 LG가 재역전하게 만들었다.
LG가 81-79로 앞서던 49초에도 승리를 예감케 하는 양홍석의 3점이 림을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45초를 남기고 김국찬이 얻은 자유투 2개가 모두 불발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