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 공유...기업 디지털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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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 성과 확산 워크숍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원장 서규석)는 12일 예산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스마트공장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4개 기업 중기부 장관 등 기관 표창
올해 85개 기업 도비 15억여 원 지원
자체 예산 늘려 기업 지원 규모 확대
서규석 원장을 비롯해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스마트공장 도입 및 공급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서 장용호 충남스마트ICT융합센터장의 사업 소개와 우수 기업 및 사원 표창, 특강,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안광현 단장의 ‘제조혁신과 디지털전환 지원현황 및 정책 방향’ 특강을 듣고,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와 최근 산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코나솔, 무룡, 남영산업, 실크로드티앤디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각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충청남도지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남테크노파크원장 표창을 받았다.
충남TP는 올해 ‘정부 일반형’, ‘대·중·소 상생형’ 정부 사업을 연계한 지원사업 외에 자체 사업으로 ‘소기업형’과 ‘지역균형발전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85개 기업에 도비 15억2210만원을 지원했다. 충남TP는 스마트공장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사업을 규모를 늘려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충남스마트ICT융합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이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를 알리고, 내년에도 유관기관·기업과 협력해 충남 디지털 제조혁신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