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말고 본업 충실" 박지성, 축구 예능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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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박지성, 에브라와 '맨인유럽' 출연'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이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와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1월 U+모바일tv 첫 공개
U+모바일tv '맨인유럽'(Man in Europe, 이하 맨인유럽) 측은 "박지성이 과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했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해외에서 맹활약 중인 한국 축구 대표 선수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맨인유럽'은 프리미어리그 맨유의 레전드였던 '후배 바보' 박지성과 '그냥 바보' 에브라가 10년 만에 다시 뭉쳐 후배 유럽 코리안리거들을 만나고, 힘을 불어넣어 주는 여정을 담은 풋볼 로드 버라이어티다. 오랜 절친 사이인 만큼 박지성과 에브라는 농익은 티키타카로 찰떡, 환장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 해외 생활의 어려움과 축구 선수로서의 고민 등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영입설이 거론됐다. 이에 박지성 측은 "공식, 비공식 어느 쪽으로도 전혀 제안받은 게 없고, 현재 수원에 계속해서 거주하는 것도 아닌지라 그럴 가능성도 없다"면서 "본업에 충실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본업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박지성이 '맨인유럽'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이목이 쏠린다. 한국 축구 레전드이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박지성은 후배들이 해외에서 겪을 어려움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열심히 활동 중인 후배들을 위해 직접 발을 벗고 나섰다.박지성은 선수 시절 조용한 성격으로 알려졌지만, 베스트 프렌드인 에브라와 함께할 때는 평소 보지 못했던 장난기와 후배들을 위하는 따뜻함까지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전 프랑스 국가대표이자 한국을 '찐'으로 사랑하는 박지성의 절친 에브라가 합세해 유쾌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들의 숨은 매력들을 쏙쏙 뽑아낼 예정이다.
한편 절친 레전드 축구 스타 박지성과 에브라의 특별한 여정은 물론, 해외에서 맹활약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월클 해외 축구 스타들까지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는 리얼리티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맨인유럽'은 내년 1월 첫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