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금리인하 기대로 20원 넘게 내려…1,29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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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이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20원 넘게 내리며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25.8원 하락한 1,294.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9원 떨어진 1,296.0원 출발해 1,2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통화 완화적인 기조를 시사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
연준위원들의 경제전망(SEP)에 따르면 물가상승률 전망은 올해 0.5%포인트(p) 하향 조정됐고 이에 따라 내년 말 목표금리도 5.1%에서 4.6%로 0.5%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0.8%로 내다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4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50원)보다 0.9원 상승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25.8원 하락한 1,294.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9원 떨어진 1,296.0원 출발해 1,2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통화 완화적인 기조를 시사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
연준위원들의 경제전망(SEP)에 따르면 물가상승률 전망은 올해 0.5%포인트(p) 하향 조정됐고 이에 따라 내년 말 목표금리도 5.1%에서 4.6%로 0.5%포인트 낮아졌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0.8%로 내다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4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50원)보다 0.9원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