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부터 원더까지'…롯데손보, 디지털 강자 도약 [그곳의 노하우⑤]

MZ 노린 앨리스·설계사 위한 원더 출시
"모바일로 모든 보험업무 가능케 해"
"디지털 전환 새 해법 제시할 것"



금융소비자들이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시작으로, 누구나 손쉽게 설계사가 될 수 있는 플랫폼까지 잇따라 출시하며 디지털 강자로 떠오른 보험사가 있습니다.사무실이 없어도, 휴대폰 하나로 보험과 관련된 모든 업무가 가능하도록 구현한 보험사, 장슬기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보험가입자들의 보장분석은 물론, 우수설계사들의 판매 노하우를 공유받는 것까지 모두 앱 하나로 가능합니다.롯데손해보험이 휴대폰 하나로 영업 전과정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손 안의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wonder™)'입니다.

그 동안 모바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담보에 대한 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설계사가 사무실에 방문할 필요없이 비대면으로 모든 영업을 가능하게 한 겁니다.

[양재승 롯데손해보험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 최근 보험업계 전통적으로 설계사들을 모집하고 육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희 롯데손해보험은 능력있는 분들 뿐만 아니라 부담없이 일하고 싶은 분들까지도 설계사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디지털 영업모델을 만들고 싶었고…]특히 롯데손해보험은 원더 앱을 통해 설계사 입문교육과 모의고사를 수료할 수 있도록 했고,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별도로 출근하지 않아도 설계사로 바로 활동이 가능한, 누구나 앱 하나로 쉽게 보험설계사가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양재승 롯데손해보험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 설계사분들이 출퇴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영업을 하면서 더 큰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입니다. 두 번째로 원더에는 매칭인증이라고 하는 머신러닝을 활용한 시스템이 있는데요. 회사는 설계사들의 활동내역을 분석을 하고 이것을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서비스 등을…]앞서 롯데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보험플랫폼 '앨리스'를 출시해, 16종의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보험계약과 조회,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했습니다.

보험뿐만 아니라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면서, 앨리스는 출시 3달 만에 보험 판매 1만7,000건을 돌파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의 새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승 롯데손해보험 디지털혁신총괄 전무 : 롯데손해보험의 디지털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입니다. 저희의 목적은 고객이 팬덤이 되는 회사, 업계 최고의 생산성을 내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