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 네덜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 참여
입력
수정

이번 경제사절단 공식행사로 지난 13일 암스테르담 크라스나폴스키 호텔(Krasnapolsky Hotel)에서 한국무역협회(KITA)와 네덜란드 정부가 공동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는 윤석열 대통령 및 빌럼 알렉산더르(Willem Alexander) 네덜란드 국왕을 비롯한 양국 주요 정부인사와 기업인 200명이 참석해 포럼 및 기업간 MOU 등이 이뤄졌다.아이톡시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게임회사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차 MOU를 체결한 ‘언더리얼리티(UnderReality)’는 게임 퍼블리싱 사업 및 대형 e스포츠대회 등을 주관하는 유럽내 대형 게임 퍼블리싱 기업 중 하나로 아이톡시가 지난 7일 출시한 ‘슈퍼걸스대전’과 2월 출시예정인 ‘다이나스톤즈’의 유럽 퍼블리싱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2차 MOU를 체결한 ‘사이클링베어 스튜디오(Cycling Bear Studio)’는 현지 게임개발사로 유럽에서 인기있는 K-POP, 방송 컨텐츠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한류 풍 게임을 아이톡시와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봉규 아이톡시 대표는 "유럽 게임회사들의 K-컨텐츠 및 한국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해 이번 이번 업무 협약은 아이톡시가 유럽 게임시장 공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서브컬쳐 수집형 게임의 본고장 일본 및 미국 시장에서 슈퍼걸스대전을 성공적으로 진출시켜 글로벌 게임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