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승 세펙트 대표 “中企 산재예방도 도어 인터락 스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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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 PR-day 기업탐방
세펙트 부천 본사 가보니

황현승 세펙트 대표는 14일 경기 부천 도당동에 위치한 세펙트 사무실에서 “곧 안전용 제품군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고 자신하며 이같이 말했다.세펙트는 산업 현장 안전 솔루션 기업이다. 2000년 설립한 이후 2010년도까지 주로 해외 수입 제품 위주였던 안전 스위치 제품군 대부분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안전 디바이스인 ‘도어 인터락 스위치’ 제작에 특화됐다.
해당 제품은 위험 구역의 안전문·펜스에 설치해 내부의 기계 등이 완전히 정지했을 때 진입하도록 돕는다. 기업별 기존 제조설비에 안전문과 같은 구조가 있다면 수십만 원 규모 예산으로도 설치할 수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86억원을 기록했다. 제품군 라인업 완성과 더불어 미국·중국·베트남·폴란드 등 8개국에 수출하기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