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기반 미세먼지 측정 정확도 향상 기술'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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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환경연구원, AI 연산 최적화로 간이측정망 정확도 높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 지자체 중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올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허 기술명은'인공지능을 이용한 미세먼지 예측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측정 정확도를 높여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광산란법을 적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실시간 분석으로 촘촘한 상시 감시체계 구축이 가능하지만, 상대습도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광산란법은 산란하는 빛을 통해 미세먼지(PM 2.5)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설치 조건과 상대습도 등 기상 인자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엔릭스와 함께 AI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간이측정망을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기온, 상대습도 데이터를 구간별로 기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연산방식을 비교한 후 최적의 AI 연산방식을 적용하도록 했다. 다만 현재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기술적 한계 등을 고려할 때 특허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실증시험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측정 정확도를 높여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광산란법을 적용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실시간 분석으로 촘촘한 상시 감시체계 구축이 가능하지만, 상대습도 등의 영향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광산란법은 산란하는 빛을 통해 미세먼지(PM 2.5)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설치 조건과 상대습도 등 기상 인자에 따라 측정값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엔릭스와 함께 AI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간이측정망을 통해 측정된 미세먼지, 기온, 상대습도 데이터를 구간별로 기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연산방식을 비교한 후 최적의 AI 연산방식을 적용하도록 했다. 다만 현재 미세먼지 간이측정망의 기술적 한계 등을 고려할 때 특허 기술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 실증시험과 검증이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