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2024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2년 연속 선정

올해 딥매처-히트 서비스로 상업적 매출 발생할 것
2024년 제공 플랫폼 서비스 범위 확대…매출 성장 기대
신테카바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일반 가공, 인공지능(AI) 가공 부문에서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및 신규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지원하고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신테카바이오는 ‘딥매처-히트(DeepMatcher-HIT)’를 활용한 AI 합성신약-단백질 상호작용 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네오-에이알에스(NEO-ARS)’를 활용한 AI 신생항원 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2023년에 공급기업으로 처음으로 선정됐다. 딥매처-히트를 활용해 협약된 수요기업에게 AI 합성신약 후보 화합물을 제공하는 등 사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내년 신규로 론칭할 SaaS 서비스에 포함될 단백질-화합물 간 최적 결합자세 예측(Best-pose), 선도물질 도출(Lead-Generation) 등까지 AI 가공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해당 사업에 따른 지원금 및 민간부담금은 금년도 딥매처-히트 서비스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비롯해 AI신약 플랫폼 서비스 관련 매출이 추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