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원주 옛 종축장 부지에 오페라하우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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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천억원 투입 초대형 프로젝트…2032년 개관 목표
올 6월 원강수 시장 제안으로 논의 본격화…"랜드마크 될 것"
강원특별자치도가 원주시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0일 원주시 반곡동에서 현장 브리핑을 갖고 옛 종축장 부지 2만㎡에 오페라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30년째 가까이 방치돼 온 옛 종축장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며 "그동안 행정이 무책임하게 방치했지만, 이번엔 책임을 지고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시민들의 문화 인프라 시설에 대한 강한 열망을 도지사로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까지 7천800억원의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대규모 재원 투입이 부담도 되지만 최대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은 도비와 원주 시비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사업비 2천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구상하는 만큼 도와 원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고품격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시 성장세에 맞춰 시민의 문화예술 공연수요 충족을 위해 오페라와 대형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건립이 꼭 필요한 현실이었다"며 "건립 추진이 확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건축 연면적은 2만㎡,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오페라 극장 및 복합공연, 문화창작과 체험센터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총사업비는 2천억원으로 예상된다.
개관은 2032년이 목표다. 강원오페리하우스 건립 논의는 지난 6월 29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현안 브리핑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호 문화예술육성사업으로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김진태 지사에게 건의하면서 본격화했다.
/연합뉴스
올 6월 원강수 시장 제안으로 논의 본격화…"랜드마크 될 것"
강원특별자치도가 원주시 반곡동 옛 종축장 부지에 강원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0일 원주시 반곡동에서 현장 브리핑을 갖고 옛 종축장 부지 2만㎡에 오페라 등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30년째 가까이 방치돼 온 옛 종축장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 논의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며 "그동안 행정이 무책임하게 방치했지만, 이번엔 책임을 지고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시민들의 문화 인프라 시설에 대한 강한 열망을 도지사로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까지 7천800억원의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대규모 재원 투입이 부담도 되지만 최대한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은 도비와 원주 시비로 충당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사업비 2천억원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구상하는 만큼 도와 원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고품격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시 성장세에 맞춰 시민의 문화예술 공연수요 충족을 위해 오페라와 대형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건립이 꼭 필요한 현실이었다"며 "건립 추진이 확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건축 연면적은 2만㎡,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오페라 극장 및 복합공연, 문화창작과 체험센터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강원오페라하우스 건립 총사업비는 2천억원으로 예상된다.
개관은 2032년이 목표다. 강원오페리하우스 건립 논의는 지난 6월 29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현안 브리핑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1호 문화예술육성사업으로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김진태 지사에게 건의하면서 본격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