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9일 연속 강세장 랠리...태양광 에너지주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2월 20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미국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S&P 500 지수는 27.81포인트(0.59%) 상승한 4768.37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98.03포인트(0.66%) 상승한 1,5003.22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1.90포인트(0.68%) 상승한 4,768.37 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는 광범위한 상승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모두 올랐다. 다우는 9거래일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를 경신중이다. 또 S&P 500은 2022년 1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의 1%포인트 이내로 근접했다.로이터는 "지수가 이 수준 이상으로 마감하면 2022년 10월 바닥을 찍은 이후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거세지면서 연준 위원들은 연이어 이를 진화하기 위한 발언을 내놓고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 인하가 급하지 않다고 밝혔다.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락을 반기면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의 전망은 전망일 뿐이고 약속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계속된 금리 인하 기대 진화 발언 속에서도 시장의 연준 피벗(pivot, 정책 기조 전환)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는 분위기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월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연말까지 총 6번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연말까지 현시점에서 하방 압력이 될 것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주택 지표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었다. 미 상무부는 단독주택 착공 허가 건수가 97만6000건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특징주]

■ 대형주

빅7 종목 가운데는 엔비디아와 아마존만 하락했다. 애플은 +0.54%,, 아마존은 -0.18% , 엔비디아는 -0.94% . 마이크로소프트(MS)는 +0.16% , 알파벳도 +0.63% , 메타플랫폼스는 +1.67% 상승 후 거래를 마쳤다.

■ 어펌 홀딩스

선구매후지급(BNLP) 선두주자 어펌은 월마트와 제휴했다는 소식이 주가가 15.4% 폭등했다. 이제 슈퍼마켓에서 생필품 장을 볼 때도 BNPL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사용자 저변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태양광 에너지주

파이퍼샌들러가 중립에서 비중확대(매수)로 추천의견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선노바 에너지와 선런이 각각 14%, 8% 상승했다.

인페이즈 에너지는 10% 감원 계획을 발표하며 9% 급등했다.



[국제유가]

이날은 홍해 리스크를 주목하며 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24달러(1.70%) 올라 74.0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는 1.32달러(1.70%) 상승한 79.27달러를 기록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지속 여파 속에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상을 지나는 민간 선박을 공격 및 위협, 글로벌 대형 석유사 BP사 마저 홍해 운항을 중단키로 하는 등 글로벌 주요 해운사의 홍해 운상 중단 소식에 유가가 올랐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63% 상승 2,040.09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63% 올라 2,053.45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19일 오전 6시 반 기준 1% 오른 42,388.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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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