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융합기술센터, '기업 성장' 지원 성과…매출액 49.5% 증가

제품 출시 3.4개월 단축·비용 15.6% 절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자생력 향상 등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ETRI에 따르면 2012년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설립 후 지난 10년간 종합적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출시 기간 평균 3.4개월 단축, 개발 비용 절감 15.6% 등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업 매출액은 지원 전보다 49.5%, 고용인원은 25.4% 각각 증가했다.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는 예비 창업자 및 중소·벤처·연구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https://ccc.pe.kr/) 신청을 통해 입주 공간 및 시제품 제작 지원, 3D 프린팅, 금형·사출, 소프트웨어(SW) 시험 검증, 공동사업화 랩, 교육장·회의실·강당 등 각종 시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