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율 39%로 3년차 마무리…"같은 시기 트럼프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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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월간 여론조사…전달보다는 2%포인트 상승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9%의 지지율로 임기 3년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 1~20일 1천13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39%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 회사의 월간 조사에서 4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월과 11월 조사에서는 각각 역대 최저치인 37%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5%)을 비롯해 다른 미국 대통령의 같은 시점 지지율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54%) 이후 미국 대통령 7명의 임기 첫해 3년 차 마지막 달 지지율은 모두 40%를 넘었다.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를 이유로 58%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민주당 출신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지지율이 43%였다.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 문제가 내년 대선의 주요 이슈로 꼽히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보통(33%) 또는 나쁨(45%)으로 평가했다.
경제 상황이 훌륭하다(3%)거나 좋다(19%)는 응답은 많지 않았다.
/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 회사의 월간 조사에서 4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월과 11월 조사에서는 각각 역대 최저치인 37%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5%)을 비롯해 다른 미국 대통령의 같은 시점 지지율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54%) 이후 미국 대통령 7명의 임기 첫해 3년 차 마지막 달 지지율은 모두 40%를 넘었다.
특히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를 이유로 58%의 지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민주당 출신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지지율이 43%였다.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 문제가 내년 대선의 주요 이슈로 꼽히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는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보통(33%) 또는 나쁨(45%)으로 평가했다.
경제 상황이 훌륭하다(3%)거나 좋다(19%)는 응답은 많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