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대형사 브랜드 대단지…가구 절반이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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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테마의 가로수길(총 1㎞), 2개 코스의 피트니스 산책로(총 1.5㎞) 등 보행로가 조성된다. 운동 및 놀이공간 등 다섯 가지 테마의 정원도 꾸며진다. 실내체육관 등의 운동시설과 독서실, 회의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게스트하우스(4실) 등으로 구성되는 60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 후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5일 진행한다. 소형·저가주택 1가구 보유자도 무주택으로 인정받아 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해외건설 근로자 대상 특별공급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수인분당선 매교역을 둘러싼 1만2000가구 규모의 ‘뉴타운’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매교역과 한 정거장 거리인 수원역은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 경부선이 지나며 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으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AK플라자가 밀집돼 있다. 동쪽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차로 15분 거리라 ‘직주근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학교는 수원중·고가 근처에 있고 매교초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 84㎡의 경우 8억5200만~8억9900만원에 공급된다. 인근 매교역푸르지오SK뷰 시세(9억1000만원)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가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