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끝내 '워크아웃' 수순…주가 10% 급락

사진=임대철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 위기에 놓인 태영건설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장 대비 230원(9.56%) 하락한 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이르면 이날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계획이다. 부동산PF는 부동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에서 조달하는 것이다. 태영건설의 PF대출은 약 3조2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