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미리 보는 CES 2024’ 보고서 첫 발간

참관 기업 관계자 등에 사전 배포…“CES 가기 전 길라잡이”
시간대별 주요 행사 정보 한눈에…목적별 추천 관람코스도
삼일PwC는 다음달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CES) 개최를 앞두고 ‘미리 보는 CES 2024’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삼일PwC경영연구원이 CES가 열리기 전, 사전 보고서를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고서는 CES 2024에 참관하는 기업 및 산업 관계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CES2024의 행사 개요를 비롯해, 기조 연설, 5대 테마, 최고 혁신상 등을 사전 분석한 내용이 수록됐다. 또 개최 장소인 컨벤션 센터의 전시 공간별, 층별 부스 배치도와 참여 기업들의 리스트가 담겨있다. 참관 목적(관람·비즈니스·네트워킹)을 고려해 삼일PwC경영연구원이 추천한 관람 코스도 확인할 수 있다. 57번째를 맞이하는 미국의 CES는 유럽 가전전시회(IFA),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힌다. IT를 중심으로 여러 산업을 넘나드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CES 2024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금번 CES의 주제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으로 모든 기업과 산업이 함께 인류의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웹 3.0과 메타버스에 이어, 이번에는 모든 산업을 관통하는 AI기술의 융합이 주요 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보고서에는 CES 2024가 5개 테마로 제시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푸드·애그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과 인간안보 등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담겼다. AI의 경우, CES2024 최고 혁신상 수상작을 비롯해 AI부문 참여 스타트업, 생성형 AI 산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윤훈수 대표이사는 발간사를 통해 “CES로 가는 기업들이 준비를 꼼꼼히 해서 참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CES를 다녀오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 보고서가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리 보는 CES 2024’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삼일PwC 경영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