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4'에 C랩 전시관…스타트업 혁신기술 알린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알린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꾸려 역대 최다 규모인 15개 과제와 스타트업을 선보인다. 전시 업체는 ▲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10개 ▲ 사내 벤처에서 분사 창업한 스타트업 3개 ▲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 과제 2개 등이다.

이번 CES를 통해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판로 개척, 신규 투자 유치, 사업 협력 기회 창출 등을 기대할 수 있다.

C랩 스타트업들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4 혁신상'에서 최고혁신상 1개, 혁신상 22개를 받으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입증했다. 2021년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이 최고혁신상을 받았고 '딥엑스'와 '옐로시스'는 각각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전필규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은 "CES는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역량을 검증할 좋은 기회"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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