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80원대에 올해 거래 마감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2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2원 내린 1,294.0원에 개장해 달러 약세에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밤 100.941로 전장보다 0.52% 내렸고 이날 아시아장에서 100.8선까지 내렸다.

연말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됨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환율은 올해 첫 거래일 1,261.0원에 거래를 시작해 1,300원 부근에서 오르내렸다.

지난 10월 4일에는 1,363.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최근까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1,290원대 후반으로 안정화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2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7.16원)에서 5.12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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